ⓒ 익산신문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지환 관장)은 2007년부터 무료 치과 진료를 진행해 구강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자신 있는 미소를 찾아주고 있다.

이러한 장기간의 저소득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익산시의 지원과 장동호치과병원의 장동호 원장, 치위생사 등의 전문자원봉사 덕분이다.

복지관은 올해에도 저소득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1, 3주 목요일에 구강검진 및 진료, 보철과 틀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치과진료 신청서 및 동의서, 복지카드 사본, 저소득층 증명서 등을 첨부해 복지관 직접 방문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치과진료 신청서는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iksanjb.or.kr/iksanj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63-837-7300으로 하면 된다.

장지환 관장은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치과진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 치과 병원의 접근성,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구강 상태가 악화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무료 치과진료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구강건강과 미소를 되찾아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