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4년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어 4월 8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은 법령에 따라 설립된 장애인 복지시설에 웹툰 제작 장비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전국 13곳이 운영 중에 있으며, 2024년 신규 기관 1곳 지원경쟁에서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되어 운영한다.

이번 ‘꿈위 웹툰 교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꿈을 표현하는 캐릭터, 일상툰반, 꿈을 시작하는 웹툰 기초반, 작가의 꿈을 이루는 웹툰 심화반, 찾아가는 웹툰 직업의 세계의 강좌를 개설하여 청년장애인들이 웹툰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나아가서는 직업으로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꿈위 웹툰 교실’의 강사진으로는 우리나라 웹툰 특화 30년 전통의 한국영상대학교 웹툰웹소설융합복합계열 성대훈(학과장 및 전 ㈜키다리스튜디오 미디어콘텐츠사업 본부장), 박성환(교수, 전 웹툰웹소설제작사 ㈜스토리숲 이사), 배주영(교수, 전 ㈜코핀커뮤니케이션즈 웹툰제작2본부 부본부장), 김은총(교수, 전 카카오페이지 웹툰 PD) 등의 전문인력이 주강사로 교육을 진행하여 청년장애인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윤주(성민) 관장은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웹툰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청년장애인에게 새로운 직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웹툰 교육의 요람이 되어 장애인 웹툰 지망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