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지환 관장)은 올해 익산시로부터 257,208,530원을 지원받아 노후된 장애인 셔틀버스를 신차로 교체 11월 25일 시범운행 후 12월 1일 익산시로부터 셔틀버스를 인계받는 인수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운행 차량은 탑승 인원 34명이며 2007년 출고된 경유차로 내용연수 초과와 노후화로 인하여 고장이 잦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교체한 셔틀버스는 승차정원이 37명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자동 리베링 장치와 휠체어 리프트, 차선 이탈 경보장치, 후방 카메라, LCD 모니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앞차 추돌 방지 장치 등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차량은 도내 장애인복지관 차량 중 처음으로 도입한 천연가스(CNG)차량으로 익산시가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였다.

복지관은 역량강화지원, 자립지원, 권익옹호지원, 지역연계지원, 장애인활동지원 및 장애아동재활치료 서비스, 여성장애인교육지원 사업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2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새 셔틀버스를 이용한 김모씨는 “기존 셔틀버스는 낡고 좁아 불편했고, 고장이 있어서 불안했는데 새 셔틀버스는 좌석도 많고 쾌적해서 좋다.”고 시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셔틀버스 교체로 기존 좌석 수 제한과 차량 노후로 인한 장애인들의 불편,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익산시의 셔틀버스 교체 지원으로 장애인 교통 편의증진과 노후 경유차량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을 하게 되었다.

장지환 관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익산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락하고 쾌적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