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중도원 훈훈한집(김순미 원장)은 지난 10월 16일(토) 한국커피협회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에 장애인 3명, 직원2명이 응시하여 31일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훈훈한집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 글로벌보조금(승인번호:1978622)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목표로 익산솜리커피학원 바리스타 전문강사 2명이 지난 4월부터 10월 13일까지 총 100여시간의 수업을 통해 커피 추출의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신미래 원장(솜리커피학원 대표)은 장애인분들이 추출하는 과정을 기억하지 못해 반복 연습으로 지치기도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합격을 하셔서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합격자 김○○님은 ”시험을 볼 때 많이 떨리고 순서가 생각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마음을 졸였지만 연습하는 대로 천천히 하다보니 합격하여 형님께 당당히 자격증을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순미 원장은 “비장애인들도 쉽지 않은 과정을 어려운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 내어  더욱 감회가 크고, 장애인의 바리스타 자격취득 후 취업 소양 교육 및 지속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커피숍에 취업을 하여 소득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발달 장애인들이 전문 바리스타로 성장하고 사회 참여 및 경제 활동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