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육포사업단은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연장 심사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과했다. 

이번 재인증 승인 통과로 2023년 9월 3일부터 2026년 9월 2일까지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육포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HACCP이란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위해요인을 차단하는 위생관리시스템을 말한다. 

HACCP 인증은 일반 HACCP, 소규모HACCP으로 나뉘는데 

일반 HACCP은 문서 및 기록관리기준서, HACCP관리기준서, 영업장 관리기준서 등 약 10여개의 기준서가 필요하고, 

소규모HACCP은 HACCP관리와 선행요건이 통합된 하나의 기준서로 관리된다. 

육포사업단은 소규모HACCP이 아닌 일반HACCP을 받아 더욱 꼼꼼하고 체계적인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 2007년 일반HACCP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단 한 차례도 미승인이 없었다. 

그 결과 건강한 지역 먹거리로 자리매김하여 아름다운가게, 두레생협,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 등에 납품되고, 

온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HACCP 재인증 승인으로 더욱더 안전한 육포 생산 기반을 조성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