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윤주)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가 주관하는 ‘재활치유농업 프로그램’에 3월 6일부터 7월 25일까지(총 21회기) 참여하였다.

‘재활치유농업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편마비 노인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및 다양한 신체적 활동을 통해 편마비 노인의 재활효과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프로그램 대상자를 실험군(치유농업 P/G 참여)과 비교군(치유농업 P/G 미참여)으로 나누어 사전·후 검사를 진행하고 유의미한 재활효과를 내고자 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세부 과정으로는 사전검사(신체기능평가: 보행분석, 하지근력검사, 동적균형검사, 설문지: 사회참여도 평가, 자아존중감 척도, 삶의 질 지수)를 시작으로 농작물 심기 및 수확, 식재 등 다양한 농업 활동 및 원예활동을 진행하고 사후검사로 마무리 하였다.

재활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각 연계기관(농촌진흥청·익산시자활센터/미륵산늘품치유농장·우석대학교/물리치료학과)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에 적합한 대상자 모집 및 관리, 장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였다.

주관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 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측은 “재활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의미한 재활효과 결과를 밑거름 삼아 하나의 사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며, 더불어 향후 관련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에, 전윤주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편마비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장애인에게도 접목되어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